자연의 이야기를 듣는다는 것은
마음속 깊이 자연 속으로 들어가
진심으로 사랑하며 보고 듣는 것,

그래서 거기서 그들과 하나가 된다는 것
즉, 마음의 눈, 마음의 귀를 연다는 것입니다

아직 세상에 눈을 뜨지 않은 아이가
눈을 감고도 엄마를 느낄 수 있는 것과도 같이
마음의 눈을 뜨고 마음의 귀로 볼 수 있으려면
우리의 본질인 순수에
더 접근해야만 되는 것이 아닐까요

햇빛이 꽃잎을 여는 존재의 비밀들,
달빛이 어둠을 비추며 내려오는 신비의 이야기들,
하늘이 우리 곁에 항상 머물며 부르는 사랑의 노래들,
바다가 파도를 일으키며 반짝이는 모래를 건네는 소리들,
햇빛에 녹아들어 하늘로 날아가는 물방울의 환호들,
흙이 아픔을 삭이며 아낌없이 내주는 넓은 가슴의 울림을,
나무가 사시사철 옷을 갈아입으며 보여주는 서정들,

바위가 수천 수만 년의 전설을 전해주고 있음을

해, 달, 하늘, 바다, 물, 불, 흙, 나무, 바위…….
그들의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다면
우리는 육체가 없어도
영원히 살 수 있을 것입니다.

– 원성스님 –

인생을 바꾸는 명언 앱 다운


0 답글

댓글을 남겨주세요

Want to join the discussion?
Feel free to contribute!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