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많아서 좋겠다는
소리를 듣는 사람도
외롭고 고독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친구의 숫자가 아니다
친구의 수는 외로움의
본질적 원인과 상관이 없다.

친구도 많고 인기도 있지만
마음속은 늘 외롭고 고독감에
싸여 있는 사람은 얼마든지 존재한다.

그런데 친구가 많으면서
왜 외로움을 느끼고 고독할까

친구의 수만 늘리려 하다 보면
아무래도 자신을 포장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친구가 아무리 많아도 진정한 자신.
진실한 속내를 아무에게나 털어놓을 수 없다.

진심을 이야기하면
상대방이 싫어할 수도 있다는 생각 때문에
진심을 감추거나 거짓말을 해서
호감을 얻을 수 있는 자신을 연출한다.

진정한 자신이 아니라
포장한 자신으로 사람을 상대하는 한
거기에는 당연히 고독감이 존재한다.

– 미즈시마 히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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