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은 장난을 좋아해
모든 일을 우연으로 보이게 하다가
갑작스럽게 우리의 일상에 급습한다.

따라서 우리는 항상 지성과 기지,
용기를 갖추고
언제 닥칠지 모를 운명의 습격에 대비해야 한다.

교활한 의도를 가진 적은
완벽한 상대가 주의력을 흩트릴 때를
기회 삼아 시험에 들게 한다.
운명 또한 그러하다.

화려한 축제의 날은 누구에게나 오지만
운명은 간계를 부려
우리가 이날을 그냥 지나치게 만든다.

그러다가 가장 준비가 안 되어 있는 날을 택해
갑자기 우리를 시험대 위에 올려놓는 것이다.

– 발타자르 그라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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